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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새벽 2시 20분쯤 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한 포도농장 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자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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