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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단독] "땔감 줍고 눈 녹여 마셔…시신 넘쳐 집단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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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부시장 단독 인터뷰

<앵커>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은 계속되는 러시아의 폭격 속에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생지옥으로 변해버린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이 마리우폴 부시장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자 러시아군은 도시 진입을 미뤄두고 13일째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극도로 위험한 상황 속에서 SBS와 인터뷰에 응한 세르게이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지난밤에만 항공기를 이용한 공습이 8차례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