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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10대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양은 11일 밤 11시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지인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인 중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A양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사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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