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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윤, 외교 행보 속도…기시다와 통화-미·중 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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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11일) 오전 11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첫 접견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는 등 외교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11시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을 전달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감사를 표하며, 한중 관계 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윤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분 동안 전화 통화했다고 일본 NHK는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 윤 당선인은 어제도 바이든 대통령과 20분간 통화하며 한미 동맹과 대북 공조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당선인은 연초부터 북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 공조 필요성을 당부했고, 바이든 대통령 역시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의 긴밀한 조율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취임 후 백악관을 방문해달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윤 당선인은 조만간 직접 만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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