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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푸틴-숄츠 통화…"우크라 교전지역 민간인 대피 상황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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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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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두 지도자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보호를 위한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상황 전개와 관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3차 협상 결과 등을 포함한 정치·외교적 해결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돈바스 지역 정세의 인도주의적 측면에 각별한 주의가 기울여졌다"고 소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어 "푸틴 대통령은 무력 충돌 지역에서의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 조치와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방해하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조직 전투원들의 시도에 관해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개시 전인 지난달 15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지난 4일에도 다시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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