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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유가 급등세에 나스닥 3.62% 털썩…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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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의 모니터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관련 검색결과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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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습니다. 유가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면서 크게 내렸습니다.

현지 시간 7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2.48포인트(3.62%) 내린 1만 2830.96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78포인트(2.95%) 내린 4201.0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97.42포인트(2.37%) 내린 3만 2817.38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고점 1만 6017.23에서 약 20%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S&P500지수도 이전 고점과 비교했을 때 12% 이상 내리며 약세장에 진입했습니다. 다우지수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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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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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수준으로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CNB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중단 등 잠재적인 경제적 타격 우려가 나오면서 일제히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가 급등 공포에 코스피와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로 전 거래일보다 32.99포인트(1.24%) 내린 2618.32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3.10포인트(1.49%) 내린 868.44입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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