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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기업 닥터나우가 전국 보건소와 재택치료센터를 대상으로 자사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관련 인프라 지원을 제한했다고 8일 밝혔다.
닥터나우가 보유한 비대면 진료 시스템 전반과 업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추후 1800여 곳의 서울시 전화상담 의료기관에도 동일한 지원을 제안할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침에 따른 진료비와 조제비 무료 정책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및 일반 국민의 방역 안전을 위해 약 배달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닥터나우는 90만명 이상의 재택치료를 지원했다. 현재 국내 비대면 진료 업체 중 이 정도 수요를 감당해낼 수 있는 플랫폼은 사실상 닥터나우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코로나19 전문 진료 시스템을 포함해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응급의학과 등 18개의 진료 과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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