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화세 너무 강해" 산불 진화 난항…장기화 조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경북, 강원 지역 산불이 닷새째를 맞았지만, 짙은 안개로 헬기 투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렇게 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피해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7일) 오후, 헬기를 타고 내려다본 강원도 강릉 지역.

희뿌연 안개에 뒤덮여 산의 형태조차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

산불 나흘째인 어제, 바람이 잦아들고 기상 여건이 좋아 큰 진전을 기대했던 산림 당국은 짙은 안개에 또 한 번 가로막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