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을 시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10일까지 시운전하는 31만 8,000톤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바이러스 사멸램프를 처음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사멸램프는 30초 안에 바이러스의 99%를 없앨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한 점이 특징으로 조종실과 엔진룸, 회의실, 식당 등 밀폐공간을 위주로 10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삼호중공업은 향후 바이러스 사멸램프를 설계에 반영해 항바이러스 인증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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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멸램프는 30초 안에 바이러스의 99%를 없앨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한 점이 특징으로 조종실과 엔진룸, 회의실, 식당 등 밀폐공간을 위주로 10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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