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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체 산불 40% 진압"…울진 · 삼척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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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산불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 헬기가 100대 이상 투입됐지만, 아직도 전체 산불의 40% 정도만 잡은 상태입니다.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일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먼저 김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줄기를 따라 타오르는 불길.

바로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짙은 연무를 뚫고 소방헬기들이 쉴 새 없이 물을 쏟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