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마지막 주말…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 모두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축으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오늘(6일)도 세 후보는 모두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적 고향' 성남을 비롯해 경기 남부 6개 도시에서 유세를 펼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윤석열 후보의 부족한 행정 경험을 겨냥해 '무능' 프레임을 부각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초보 아마추어 '국정 연습'하게 할 겁니까, 검증된 실력을 갖춘 프로에게 국가 경영을 맡기겠습니까, 여러분!]

그러면서 자신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재임 시절 실적으로 입증된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성북, 관악, 용산 등 6개 지역을 방문하며 서울 민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단일화 선언 후 처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동 유세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현 정부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한데 묶어 공세를 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민주당은 깨끗하면 이렇게 부패한 사람 대통령 후보로 선출합니까. 같이 썩었기 때문에 다 그런 겁니다.]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혀 '패거리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지난 5년간 국정을 장악해 유린했다며 이번 대선을 상식적인 국민과 부패세력 간의 대결로 규정했습니다.

윤 후보도 오늘 서울 강동을 시작으로 경기 의정부, 파주 등 9곳을 돌며, 수도권 표심에 호소합니다.

세계여성의 날 기념 행진에 참석하고, 대학가에서 청년 표심을 노린 심상정 정의당 후보, 남녀 차별 없는 평등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모두가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자기의 개성과 잠재력을 살려내면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만들 겁니다 여러분!]

거대 양당에 표를 몰아주면 독점 정치만 심화할 뿐이라며 '소신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연남동과 이태원 등 서울 지역 6곳을 찾아 청년 표심을 노립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