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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뜬눈으로, 한숨도 못 잤어요" 희망도 모질게 태운 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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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삶의 터전은 사라지고, 깊은 상처만 군데군데 남겨졌습니다. 집이 다 타면 어쩌나 키우던 소들은 어떡하나, 주민들은 걱정에 잠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울진의 명도 마을, 산에서 내려온 불길이 민가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뿌연 연기와 함께 불꽃이 피는 곳을 한 할머니가 서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