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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종료시까지 인명피해 방지와 핵심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밤새 인명피해가 없었고 삼척 LNG 기지와 한울원전 등 핵심시설이 안전하게 보호돼서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상당수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속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 삼척 등으로 번진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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