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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폭탄 속 숨겨진 수백개의 새끼폭탄… 나토 사무총장 “러시아 집속탄 사용 위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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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앙일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아를 상대로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2011년 레바논에서 불법 무기를 조사하는 활동가들의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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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특별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집속탄 사용을 봤으며 국제법 위반이 될 다른 종류의 무기 사용에 대한 보도를 봤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집속탄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속탄은 큰 폭탄 안에 다수의 소형 폭탄이 들어있다. 공중에서 1차 폭발 후 수십~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흩어져 터지며 불특정 다수를 살상하는 무기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와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집속탄 공격으로 민간인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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