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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인민은행, 15일께 MLF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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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개월 만에 내린 2.85% 금리, 중국 경기둔화 대응 다시 낮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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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이달에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오는 15일께 MLF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하면서 금리를 추가로 내릴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재신증권(財信證券) 우차오밍(伍超明)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대단히 가까운 시일에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아마 3월 중에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차오밍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금융정책 판단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의 동향보다는 오히려 국내 경제상황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경제규모와 안전자산으로서 위상을 높여온 위안화의 강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왕첸(王黔) 뱅가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등 각국이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융긴축에 나서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중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MLF 금리를 다시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월 경기둔화에 대응해 MLF 금리를 2.85%로 종전 2.95%에서 0.10% 포인트 내렸다.

MLF 금리는 시장 예상에 반해 2020년 4월 이래 21개월 만에 인하했다. 2월에는 2.95%로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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