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세 4만1960달러...전일 대비 4% 급락
가상자산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4%가량 급락하며 장중 4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1% 하락한 약 4만1960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2.8% 하락한 518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4% 하락한 346만원, 리플은 1.92% 하락한 918원 선이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시세는 2% 이상 하락한 5178만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1%대 하락한 345만원, 916원 수준이다. 이같은 코인 하락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에 더해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 우크라이나 가상화폐 기부 활발..."비트코인 외에 알트코인도 기부 가능"
우크라이나를 위한 가상화폐 기부가 활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기존 기부 수단인 비트코인 이외 도지코인 등으로도 기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도지코인이나 솔라나 등 알트코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일렙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정부는 약 3500만 달러를 기부받았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미 달러 등으로 기부를 받았다. 그러나 암호화폐 기부가 예상보다 활발하자 도지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홈쇼핑도 NFT 시장 진출…"연내 미술품 NFT 선뵐 것"
롯데홈쇼핑이 미술품 판매, 아트테이너 연계 모바일 생방송 등 문화사업을 본격화하고, 미술품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
연내 유명 작가 작품과 문화공연 티켓 판매, 문화 콘텐츠 단독 기획, 미술품 NFT 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말 MZ세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컬처사업팀을 신설했다.
롯데홈쇼핑은 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미술전시관 '방구석 컬처관'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오픈했다. 컬처관은 원화, 명화, 아트상품 등 분야별 총 10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향후 유명 작가의 한정판 에디션, 문화공연·전시 티켓 등도 추가돼 전시작품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에서 아트테이너와 연계한 단독 기획,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대중적인 작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하거나 작품의 소유권과 결합한 미술품 NFT 출시 등을 올해 추진하기로 했다.
◆ 도미너스게임즈, '열혈강호' 블록체인 게임 사업권 확보
도미너스게임즈가 인기 만화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열혈강호는 전극진, 양재현 원작의 무협 만화로 1994년 첫 연재 이후 만화, 모바일·PC게임 등 분야에서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미너스게임즈는 이번 열혈강호와 계약으로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돈버는게임(플레이투언·P2E)을 비롯,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독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미너스게임즈는 현재 국내 게임 개발사와 열혈강호 IP를 포함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내 다수 블록체인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다.
배근미·최은정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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