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의 전기 콘셉트카 폴스타 O2(Polestar O2) [사진: 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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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전기 콘셉트카 프리셉트(Precept)에 이어 이번에는 선보인 전기 콘셉트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O2(Polestar O2)다.
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공개된 폴스타 O2 콘셉트카는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의 스포츠 로드스터 전기차로 디자인됐다.
폴스타 O2는 스포츠카다운 주행 성능은 물론 오픈 탑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배터리 기반 전기차의 이동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맞춤형 접합 알루미늄 플랫폼을 채택해 견고한 차제 제어와 높은 강성, 역동성, 뛰어난 조향성을 갖췄다.
바퀴와 차체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통합 덕트와 차량 후면 난기류를 줄이기 위한 에어 블레이드 등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도 반영됐다. 여기에 열가소성 단일 소재와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 등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친환경성까지 고려했다.
하드톱 컨버터블 형식의 폴스타 O2 [사진: 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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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O2 차량 후면에 드론 런칭 시스템이 통합됐다 [사진: 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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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 대시보드 컴퓨터가 통합된 폴스타 O2 운전석 [사진: 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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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O2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뒷면에 통합된 자율비행 시네마틱 드론이다. 중국 호코 플로우(Hoco Flow)와 공동 개발한 드론은 최대 시속 90km 속도로 비행하며, 별도의 조작 없이 폴스타 O2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해 드론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폴스타 O2의 운전석 대시보드 컴퓨터로 직접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O2는 폴스타가 지닌 최고의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모두 투입해 설계한 전기 콘셉트카"라고 소개했다. 폴스타 O2는 올해부터 앞으로 3년 동안 3대의 시제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올해 1월 폴스타코리아를 설립하고 '폴스타2' 전기차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출시 1주일 만에 사전 예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디지털투데이 모빌리티 디퍼뉴스 데일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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