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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Pick] 우크라이나 前 국가대표 에브게니 말리셰프, 전투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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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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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스포츠 스타들의 희생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연맹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전 국가대표 예브게니 말리셰프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동유럽 언론 넥스타 역시 우크라이나 체육계 발표를 인용하며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하르코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전 바이애슬론 선수 에브게니 말리셰프가 전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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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게니 말리셰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국에서 군 복무를 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2002년생인 그가 만 20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전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체육계는 SNS를 통해 "2년 전 함께 갔던 국가대표 훈련을 기억하겠다. 영웅은 죽지 않는다"며 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날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는 군에 자원 입대한 카르파티 리비우(리비프)의 유스 출신 축구선수 비탈리 사필로(21)가 전투 도중 전사했고, 지역 구단 FC 호스토멜 소속 축구선수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도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키이우 인근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Біатлон майбутнього' 페이스북, 'www.biathlon.com.ua')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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