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서 각각 서울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는 9일 대선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0.1%포인트 차이로 초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가 OBS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 후보는 45% 윤 후보는 44.9%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 접전을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1%,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허경영 국민혁명당 후보는 1.5%로 동률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
연령별로 40대와 50대는 이 후보, 20대와 60대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한 추이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어졌다. ▶만 18세~29세 윤 45.2%, 이 38.3% ▶30대 윤 47.4%, 이 39.5% ▶40대 이 58.6%, 윤 32.4% ▶50대 이 54.5%, 윤 40% ▶60세이상 윤 54.5%, 이 37.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윤 44.7%, 이 41.1% ▶인천·경기 이 48.8%, 윤 43.7% ▶충청 윤 52.2%, 이 36.6% ▶대구·경북 윤 57.8%, 이 38.3% ▶부·울·경 윤 52.7%, 이 32.2% ▶강원·제주 이 43.6%, 윤 39.8% ▶호남 이 76.9%, 윤 18.3% 등으로 조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맨왼쪽),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 둘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 셋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안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해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대결할 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묻는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이 후보(46.8%)와 윤 후보(46.4%)의 지지율이 박빙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9.5%, 국민의당 8%,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무선 100%)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