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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젤렌스키 "회담 결과 분석 후 두 번째 대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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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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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양측의 회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내용을 분석한 뒤 추가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이후 영상을 통해 "협상단이 수도 키예프로 돌아오면 내용을 분석한 뒤 두 번째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주에서 열린 어제(28일) 협상은 5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결론을 내진 못했지만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하고 조만간 2차 회담을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이 진행되는 중 이뤄진 러시아의 공격을 비판하며,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 박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무차별적인 폭격 우려에 비행금지구역 설정도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사회가 러시아 미사일과 비행기, 헬기 비행에 대한 전면 폐쇄를 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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