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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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EU대표부에 따르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는 28일 “대한민국은 유럽연합, 우크라이나,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을 규탄하고 국제법 위반에 대한 수출통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유럽연합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고려를 포함한 한국 정부의 약속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러시아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하는 한편 러시아에 대한 SWIFT 결제망 배제에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이른바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에서 정한 전략물자 품목의 수출을 사실상 불승인하는 방식으로 전략물자 수출 심사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또 비전략물자이지만 미국이 독자적 수출통제 품목으로 정한 반도체·정보통신·센서·레이저·해양·항공우주 등 57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들이 조치 가능한 사항을 검토해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러시아에 대한 SWIFT 배제에도 동참하고 구체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금융제재에도 합류했으며, LNG 유럽 재판매 방안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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