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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구 달성 산불 다시 번져…헬기 투입해 진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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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저녁 7시 40분쯤 대구 달성군 주암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1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주암산에서는 그제 밤 9시쯤 산불이 시작돼 산림 4만㎡를 태우고 1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바위틈에 숨어 있던 불씨가 바람을 타고 여러 곳에서 되살아나 다시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산불 진화 대원 등 138명과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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