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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나토 수장, 러 핵운용부대 경계태세 강화에 "위험하고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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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7일 미국 CNN방송에 출연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스톨렌버그 사무총장은 독립적인 주권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것과 이런 언사를 결합하면 상황의 심각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스톨렌버그 사무총장은 영국 BBC 방송에서는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의 위협적인 언사와 군사 공격에 대응해 단합해야 한다고 거듭 밝히면서도 나토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국방부 장관과 총참모장에게 지시했습니다.

핵 억지력 부대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운용하는 러시아 전략로켓군 등 핵무기를 관장하는 부대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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