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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25일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러시아 군인 2,800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런 내용을 전하며 러시아군 탱크 80대와 장갑차량 516대, 전투기 10대, 헬기 7대도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새벽부터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을 시작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북·남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25일 일부 부대가 수도 키예프 근처까지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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