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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EU이사회 “WHO 승인 中·印 코로나 백신 접종자 입국제한 해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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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승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입국 제한 해제

中 시노백·시노팜, 印 바라트 백신 등 해당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제3국 여행자들의 입국 제한 해제를 권고했다. EU 권고안은 법적 효력은 없다.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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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로이터 통신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2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WHO나 EU가 승인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내달 1일부터 비필수 목적이더라도 입국을 허용하고 일시적 제한조치도 해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채택했다.

지금까지 EU 회원국 다수는 EU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맞은 제3국 시민의 비필수 목적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EU는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5개 백신에 한해 승인했다.

WHO는 이 외에도 중국 시노백과 시노팜,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 백신과 인도 세럼연구소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로 승인했다. 권고안이 수용될 경우 중국이나 인도 백신을 맞은 여행자들도 EU 방문이 수월해지는 셈이다.

권고안의 수용 여부는 각국의 결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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