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LG유플, 부산대에 5G 스마트캠퍼스…클라우드·메타버스·IoT 접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G유플러스와 부산대가 손잡고 현 캠퍼스에 5세대(5G) 기술을 입혀 첨단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킨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부산·양산·밀양·아미 등 부산대 4개 캠퍼스에 정보보안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마친 상태로, 양측은 5년간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생활환경 구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교육 모델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생중계로 제공하는 원격수업 등을 가능하게 한다. 원격수업 솔루션은 얼굴 인식이 가능해 실시간 집중도 확인, 토의수업과 같은 맞춤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 입학·졸업식, 원격 강의, 동아리, 축제를 비롯해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비대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oT 센서와 기기를 활용해 캠퍼스 내 잠재적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건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는 물론 향후 데이터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향후 클라우드, 메타버스를 활용해 미래 교육을 선도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