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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유동성 35.8조원 시장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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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313위안으로 전날 1달러=6.3487위안 대비 0.0174위안, 0.27% 절상했다.
기준치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지난 15일 이래 1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5014위안으로 전일 5.5425위안보다 0.0411위안, 0.74% 크게 올랐다.
기준치는 전날 3거래일째 절하하면서 1월26일 이래 거의 한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1달러=6.3284~6.3287위안, 100엔=5.5027~5.503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2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356위안, 100엔=5.519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1744위안, 1홍콩달러=0.81144위안, 1영국 파운드=8.6046위안, 1스위스 프랑=6.8712위안, 1호주달러=4.5760위안, 1싱가포르 달러=4.7076위안, 1위안=188.3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0억 위안(약 37조6820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7일물 1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1900억 위안(35조8000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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