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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최악 겨울 가뭄에 마늘 · 양파 '고사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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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두 달간 강수량이 예년 대비 10%에도 못 미치는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늘, 양파 같은 월동 작물들이 말라죽을까 농민들 걱정이 큽니다.

TBC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지형 토종 마늘 주산지인 의성의 한 밭입니다.

지난해 10월 말 파종한 마늘이 비닐에 덮여 있습니다.

이맘때면 겨우내 자란 마늘 싹을 비닐 밖으로 꺼내는 유인 작업을 해야 하지만, 생장이 부진해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