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디지털미디어콘텐츠진흥포럼 출범식 현장. 전자신문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미디어콘텐츠진흥포럼 올해 첫 회의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미디어 플랫폼·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융합과 기술 기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구체적 진흥 전략과 규제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신규 융합서비스 확산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낡은 제도를 개편, 방송산업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경쟁력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대전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김경희 한국언론학회장 사회로 진행되며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 '방송산업 활성화 및 미래 혁신을 위한 규제 전환 방안'을 발표한다. 황 교수는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행 기술·사업자별 수직적 규제체계를 콘텐츠와 플랫폼 수평적 규제체계로 개편하고 산업적·공익적 측면 규제 가치를 구분하는 등 새로운 규제 방향과 원칙을 제안한다.
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 교수, 유홍식 중앙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박종원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박사, 박건식 MBC 공영미디어국장, 엄재용 SBS 국장,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장과 발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22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카카오TV 등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뒤 여섯 차례 회의를 개최, 산업생태계 재편과 글로벌 경쟁에 직면한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방향을 글로벌 플랫폼 육성, 미디어 신기술과 타산업 융합 중심으로 모색하고 재원구조 개선과 상생발전, 콘텐츠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