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간 격차 1.5%P
98.7% “투표할 것”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 지지율은 43.7%, 윤 후보 지지율은 42.2%를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같은 기관의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3.3%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였으나 순위는 바뀌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도는 47.8%, 부정 평가도는 49.8%였다. KSOI는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2.0%포인트)는 지난해 2월19일 본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소 격차”라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38.5%), 국민의힘(34.0%), 국민의당(7.8%), 정의당(4.3%) 순이었다.
대선 투표 의향을 물은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7%는 투표 의사를 밝혔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률은 1.0%였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지원이 급하므로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한 응답자는 51.5%, ‘추경예산 증액 후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1%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뉴스레터]교양 레터 ‘인스피아’로 영감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