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코로나19 임시검사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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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9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수그러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사망자가 여전히 증가하면서 델타 확산 당시의 사망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2021년 11월 24일 이후 미국에선 3016만3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15만475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2021년 12월 1일이지만 이로부터 최소 1주일 전에 미국에 오미크론이 상륙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유행한 2021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는 1091만759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고 13만2616명이 숨졌습니다.
NYT는 "오미크론 유행 때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훨씬 낮았지만, 여전히 절대적인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미국의 취약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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