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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월 국회 내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가 17조 5천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9일) 강원 속초·양양 유세에서 "아쉬운 대로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에 저희가 3조 5천억 원을 추가시켰다."라며 "17조 5천억 원 규모로 일단 통과시키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추경안을 기존 14조 원에서 '2조+α'를 추가한 16조+α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송 대표는 "일단 320만 소상공인들에게 300만 원씩 지급하고 개인택시·법인택시·특수고용직 노동자, 8천만 원 이하 간이과세자를 비롯한 대상을 넓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과 함께 130조 원에 달하는 우리 서민들의 부채가 만기도래한 것을 6개월 연장하겠다."라면서, "부족한 점은 이재명 정부 시대에 추가로 보완해서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새벽 2시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추경안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예결위 위원은 불참했고, 국회법에 따라 여당 간사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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