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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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 때보다 4%포인트 오른 41%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2%포인트 내린 34%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윤 후보 주요 지지층은 대구·경북(60%), 70대 이상(56%), 국민의힘 지지자(88%), 보수 성향(69%),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68%) 등입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는 광주·전라(68%), 40대(50%), 민주당 지지자(83%), 진보 성향(63%),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76%)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들어 윤 후보는 1월 첫째 주 26%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34~37%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사진=한국갤럽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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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복지, 남북관계, 부동산, 코로나19, 기후변화·환경, 갈등 해소·국민화합 등 7개 측면 별로 가장 잘 대응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 결과 이 후보는 경제 문제(43%), 코로나19 상황(33%), 사회복지 문제(31%)에 가장 잘 대응할 후보로 꼽혔습니다. 나머지 측면에서도 다른 후보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 후보는 남북 관계(35%), 부동산 문제(33%), 갈등 해소·국민화합(30%)에서 이 후보와 비등했습니다. 다만 사회복지(22%), 코로나19 상황(20%), 기후변화·환경(17%)에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상황(24%)과 기후변화·환경(21%), 심 후보는 사회복지(18%)에서 자신의 지지도를 웃도는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4.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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