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선행, 반락 개장했다가 당국의 산업정책 기대로 매수 유입하면서 4거래일째 오른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1 포인트, 0.06% 올라간 3468.04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46.54 포인트, 0.35% 상승한 1만3422.90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1.43 포인트, 0.76% 오른 283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85% 뛴 1207.82로 끝났다.
중국인민은행 이강 행장이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유연하게 유지할 방침을 밝혔고 리커창 총리는 법인세 감면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0 확산 우려가 여전하고 장 막판에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연함에 따라 장에 부담을 주었다.
금광주와 반도체주, 방산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환경 관련주와 희토류 관련주, 배터리 연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화학주와 축산주 역시 상승했다.
파워반도체 항저우 스란이 3.1%, LED 기판칩 싼안광전 1.4%, 반도체 디바이스 상하이 웨이얼 1.2% 올랐다.
베이팡 희토는 4.2%, 중국알루미늄 2.3%, 뤄양 몰리브덴 1.8% 뛰었다.
반면 통신주와 항공운송주,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관광 관련주와 의약품주, 미디어주도 하락했다.
신청 HD가 3.0%, 진디집단 2.3%, 바오리 지산 2.2% 급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557억8300만 위안(약 67조2572억원), 선전 증시는 5530억1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