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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유권자 83% "이번 대통령 선거 반드시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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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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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은 반드시 투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3%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 66.4%, 30대 84.1%, 40대 81.7%, 50대 87.2%, 60대 89.8%, 70세 이상 90.7%입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3.3%로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모두 96.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7.4%로 조사됐습니다.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인물·능력·도덕성'이 40.5%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정책·공약' 35.1%, '소속 정당' 12.7%, '정치경력' 5.3%, '주위의 평가' 2.9% 순이었습니다.

이번 대선에 '관심 있다'고 답한 비율은 89.9%였습니다. 19대 대선 당시 조사결과(88.1%)보다 1.8%포인트 높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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