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원에서 홍대까지 집중 유세…사흘째 서울 공략

오늘은 강북 집중 공략

〈YONHAP PHOTO-5241〉 민생 희망 바구니 전달받는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민생 희망 바구니를 전달받고 있다. 2022.2.17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2022-02-17 11:24:03/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17일) 서울 강북지역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어제 잠실에서 끝냈던 유세를 강북에서 이어가는 셈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노원구 번화가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여러 회사가 몰려 있는 광화문으로 이동해 청계광장에서 직장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성동구 왕십리역사 광장에서 연설합니다. 이후 마포구로 이동해 퇴직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찾아 경찰 가족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 대책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이제는 청년이다!'를 주제로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3일째 서울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번 민주당 서울시당 조사에서도 서울 민심이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당분간 서울에 집중하고 이번 주말에 지방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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