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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가 매수 유입에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2 포인트, 0.05% 밀린 3464.21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15.90 포인트, 0.12% 떨어진 1만3360.46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92 포인트, 0.17% 하락한 2813.48로 장을 열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경계감이 여전하고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당국의 정책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항공운송주와 의약품주,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건재주와 석탄주, 석유주도 떨어졌다.
중국국제항공이 3.6%, 중국교통건설 2.6%, 바오리 지산 1.5%, 창청차 1.3%, 중국석유천연가스 1.2% 밀리고 있다.
반면 양조주와 통신주, 희토류 관련주는 상승했다. 배터리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는 4.29 포인트, 0.12% 올라간 3470.12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15분 시점에 8.05 포인트, 0.06% 오른 1만3384.4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 역시 오전 10시36분 시점에 2831.97로 13.57 포인트, 0.4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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