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나토, 러시아의 위협에 대해 "유럽의 뉴노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위협은 유럽에서 뉴노멀이 됐다면서 동맹국 동부 지역 강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국방장관들은 유럽 남동부, 중부, 동부에 신규 나토 전투단 배치 검토를 포함해서 나토의 억지력과 방어를 추가로 강화하는 선택지를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의 군사령관들이 이제 세부 사항에 대해 작업할 것이며 몇 주 내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수십 년간 우리의 안보를 뒷받침했던 근본적인 원칙에 이의를 제기하고, 물리력을 이용해서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유감스럽지만 이것이 유럽의 뉴노멀"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만약 러시아가 지금 우크라이나 주변에 배치한 병력을 철수한다고 해도 최근 사건들은 나토가 유럽 내 병력 배치에 있어 장기적 변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기사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