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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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어제(15일)저녁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유세에 이어 오늘도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 후보는 낮 12시 서울 강남역 사거리, 저녁 7시에는 잠실새내역에서 집중 유세를 엽니다. 장소와 시간만 봐도 오늘 이재명 후보의 유세 기조를 알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은 크고 작은 기업들과 학원이 몰려있어서 젊은 직장인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은 곳입니다. 특히 낮 12시는 점심을 먹으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대입니다. 저녁 7시 잠실새내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저녁 많은 청년이 모이는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한 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여론이 덜한 '이대남'을 비롯해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2030세대의 여론을 잡아보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실제로 민주당 선대위 측은 오늘 유세 기조와 관련해 "취업과 창업, 주거, 결혼, 육아 등 청년세대의 고단함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집중유세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 전국개인택시운송조합사업연합회 등과 정책협약도 맺었습니다.
고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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