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대구서 첫 유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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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대구 중구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앞에서 공식선거 운동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를 향해 "내수용 법률가가 하는 일이 뭐냐, 과거에 대한 응징"이라며 "평생 과거만 바라보던 내수용 법률가는 미래를 볼 수 없다. 모르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과학기술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 ”유일하게 회사를 만들고 돈을 벌어본 사람"이라며, "세금 퍼주기 한 사람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역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금 남성 후보 세 사람 중 군대 제대로 갔다 온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군대도 가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국군 통수를 할 수 있겠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청년들을 향해선 “기득권 양당은 자기편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정치를 하지만, 저는 청년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정치를 한다", "글로벌 미래 먹거리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안철수가 그 뒤를 이어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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