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야 대선후보들이 11일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TV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첫 번째 토론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참여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분당 정자동 병원 부지를 상업 부지로 용도변경을 해주고 당시 72억에 취득한 것이 지금은 수천억원이 됐다. 이로 인해 두산은 자금난을 해결했다"며 "이후 성남FC에 40억이 넘는 후원금을 냈는데, 성남시 규정에 따라 간부들이 성과급을 받게 된다. 성과급이 누구에게 갔는지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후보는 "기업들이 장기간 방치된 땅을 이용해서 들어오면 기업 유치가 된다. (윤석열) 후보님이 하면 기업유치고 제가 하면 특혜나. 그곳은 흉물로 남겨 있던 곳이었다. 기업이 들어오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칭찬을 해야지 비난을 하면 되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3년 6개월 동안 수사했다. 자금 추적을 다 한 것이다.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