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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동구, 졸업·입학시즌 초등학생에 자가검사키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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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10~11일 구 거주 초등학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학생 1인 당 2개씩 자가검사키트 받을 수 있어...동작구, 공직 첫 발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송파구, 2022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푸른솔 신규 위원 모집

아시아경제

자가검사키트는 졸업(종업) 및 입학(개학) 전 가정에서 편리하게 감염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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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전체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이하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한다.

구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졸업식 등 학교기관의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즉시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초등학교에 마스크 및 안전물품가방을 지원하며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방역 실시 등 학교기관과 일사불란한 보건체계를 마련, 시행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성동구는 자가검사키트 지원을 통해 각 가정에서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확진 여부를 감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지원,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단 한 번 뿐인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내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자가검사키트 약 2만5000개를 발 빠르게 확보, 지역 내 1학년에서 6학년 초등학생 1만1000 여 명(2009년생부터 2014년생)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학생 1인 당 2개씩 자가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학부모들도 일제히 감사와 환영하는 분위기다. 금호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남○○씨는 “지난 주말 아이가 기침을 하는데 코로나 확진 여부를 검사하려고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마다 돌아다녔다”며 “학교 졸업식처럼 큰 행사가 있을 때 미리 검사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와 주민들과의 관계는 더욱 밀착됐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기와 상황에 맞게 구민들이 요구하는 것에 집중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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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7일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2022년 청렴 및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바르게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1부 적극행정 교육과 2부 청렴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에는 임용 1년 미만 신규 직원 등 49명만 참석, 나머지 희망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TV로 강의를 시청했다.

1부는 주민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사항을 파악하여 규제 개혁한 사례와 SNS 홍보개척 예시 등을 통해 신규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공직생활을 임할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의 이해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별 인식 차이에 따른 갑질이해,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아 교육을 실시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상별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적극행정 토크콘서트 등 추진으로 적극적이고 투명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구는 전년도 ▲전국 유일,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감사원장 표창 동시 수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자치구 최고등급) 달성하며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2022년 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기반 구축, 공직자 부패행위 및 부조리를 신고하는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 운영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공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행정 구민신청제 시행 ▲적극행정 붐업 퍼포먼스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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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푸른솔' 제10기 위원을 3월11일까지 모집한다.

송파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2021년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4번째,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상위단계 도시 인증을 받았다.

‘푸른솔’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참여권 보장 및 자치권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위원들은 송파구의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청소년 행사 기획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공식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위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9~24세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이다.

접수 방법은, 송파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담당자 이메일(spyouth1318@hanmail.net)로 보내거나, 해당 네이버폼 주소로 바로 이동해 작성하면 된다.

활동계획·참여의지·적극성 등을 고려해 선발, 결과는 3월14일에 송파청소년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으로 통보된다. 위촉식은 4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아동·청소년 당사자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송파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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