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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펀드', 2시간여 만에 목표액 350억 돌파…입금자 1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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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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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이재명 펀드'가 공모 시작 1시간 49분 만에 목표액 35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영교 민주당 선대위 총괄상활실장은 오늘(9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9시 오픈 된 이재명 펀드(NFT) 공모가 10시 49분 목표액 350억 원을 돌파했고, 입금자는 1만 명을 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이용한 '펀드'를 출시했습니다.

펀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펀드 참여 증서가 내장된 NFT 이미지를 받습니다.

NFT 이미지는 선대위에 참여한 작가와 지지자들의 작품들입니다.

펀드를 통해 조성된 선거 자금은 선거 후 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5월 20일 원금에 약정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될 예정입니다.

이자율은 주요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와 CD 기준금리를 고려, 연이율 2.8%로 기간 산정해 환급합니다.

오늘 낮 1시 반 기준, 모금액은 675억 원으로 18,86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상계좌 발급은 중단됐으나 이미 계좌를 발급받은 신청자는 오후 4시까지 입금 가능해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 실장은 "월요일 브리핑 후 오늘 모금을 시작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바로 모금액 한도가 다 찼다."라면서 "참여해주신 국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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