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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도 웹소설·웹툰 뛰어들었다…'톡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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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교보문고 '톡소다' (사진 = 교보문고) 202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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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교보문고가 본격적으로 웹소설, 웹툰 시장에 진출했다.

교보문고는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의 '웹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교보문고가 2017년 만든 톡소다는 30만명의 독자들이 함께 해온 콘텐츠 연재 플랫폼이다.

이번에 오픈한 톡소다 웹툰은 로맨스, 판타지, 액션·무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약 4000종의 콘텐츠를 담아 런칭했고, 내년 하반기까지 총 1만여종 이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유료로 운영되나 '톡기무(톡소다 기다리면 무료)'를 통해 무료로도 구독할 수 있으며 'NEW! 신간', '주간 랭킹' 등의 메뉴를 이용해 신간과 인기작들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작으로는 윤리적으로 완벽한 선생님을 꿈꾸던 여주인공이 하룻밤의 일탈로 뜻밖의 좌충우돌 사건사고에 휩쓸리는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믹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조선시대 왕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대서사 러브 로맨스 작품이자 최근 종방한 드라마의 원작 만화 '연모' 등이 있다.

톡소다 웹툰은 모바일, 인터넷 채널뿐 아니라 이달 말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대원씨아이, 북큐브, 서울미디어코믹스, 씨엔씨레볼루션, 재담미디어, 학산문화사 등 출판사 6곳 대표 웹툰 작품 '연모', '나의 마녀', '더 콩쿠르', '검은 머리 황녀님', '하지점', '펠루아 이야기'를 종이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톡소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웹소설 '악역의 구원자(연슬아)', '악녀는 변화한다(누노이즈)' 외 다수 빅IP가 웹툰화됐다. 해당 작품들은 웹툰화 판권을 판매해 성공한 사례로, 총 서른 작품들이 전문 제작사를 통해 제작돼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에서 연재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젠 톡소다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소싱되고 있는 우수한 원작 웹소설을 직접 웹툰으로 컨버전스해 동시에 즐겨볼 수 있도록 작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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