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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춘절(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거래를 시작한 7일 그간 해외 증시의 강세를 반영, 크게 반등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달 28일 대비 46.32 포인트, 1.37% 오른 3407.76으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장보다 230.88 포인트, 1.73% 상승한 1만3558.9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63.25 포인트, 2.17% 뛰어오른 2972.19로 개시했다.
연휴 중 홍콩 증시 등 해외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해 매수세가 선행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6% 이상 치솟는 등 자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금융주와 인프라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전기자동차 판매 호조를 배경으로 자동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주택시황 부진으로 부동산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연휴 전에 수요 기대가 컸던 항공운송주와 관광 관련주도 이익확정 매물 출회로 밀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 시점에는 66.24 포인트, 1.97% 올라간 3427.68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16분 시점에 208.06 포인트, 1.56% 상승한 1만3536.12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2952.53으로 43.59 포인트, 1.5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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