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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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전 등록한 사람에게 윤석열 대선후보의 유세차에 오를 수 있게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윤석열 후보의 유세차는 앱으로 사전 등록한 사람은 누구나 올라갈 수 있다"며 "그리고 GPS(위치정보시스템) 기반으로 누구나 자신 주변의 유세차를 찾아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를 구현할 앱은 현재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 등록 심사 중이라고 전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세차의 공간을 내어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치인 누군가가 올라가서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 보다 예전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처럼 가장 진솔한 이야기들이 올라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차에서 청년들이 발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고, 자신의 SNS를 통해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직접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유세차에서 최초로 발언했던 양준우 대변인은 이후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회인 '나는 국대다'를 통해 당 대변인에 올랐다.
윤석열 대선후보 유세차 앱 이미지. 국민의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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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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