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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국공립도서관 589곳에 사찰음식 도서 2종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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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한국불교문화단이 전국 국공립 도서관 589곳에 기증한 도서 '한국 사찰음식'(왼쪽)과 '만화로 읽는 한국 사찰음식 이야기: 공양' (사진= 한국불교문화단 제공) 2022.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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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단이 전국 국공립 도서관 589곳에 사찰음식 관련 도서 2종을 기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채식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와 기대를 충족시키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도서 기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사찰음식은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의 유구한 가치를 계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음식"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한 도서는 문화사업단이 발간한 '한국 사찰음식'과 '만화로 읽는 한국 사찰음식 이야기: 공양'이다.

'한국 사찰음식'은 우리나라 식문화를 계승하는 사찰음식 역사, 정신, 가치와 사찰에서 전해 내려온 격언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수 겉절이, 사찰 비빔밥, 연근 유미죽, 버섯강정, 홍시 배추김치, 우엉 잡채 등 예부터 스님들이 즐겨 먹었던 사찰만의 조리법도 볼 수 있다.

'만화로 읽는 한국 사찰음식 이야기: 공양'은 세계 최고 요리 명문 학교 학생이 마음으로 짓는 음식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강원도 산골의 절을 찾아가 사찰음식을 배워가는 여정을 소개한다.

가능한 모든 재료를 버리지 않는 전체 식을 지향하며, 사찰음식이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을 바라보는 수행의 일부임을 만화로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에피소드별로 주제가 되는 사찰음식을 하나씩 다룬다. 책 말미에는 앞서 소개한 사찰음식 조리법도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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