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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설 연휴 자동차 정비 ?...협력업체·긴급정비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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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완성차업체들도 설 연휴 전 무상점검을 실시하면서 운전자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도왔다.

그런데 연휴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비스센터는 연휴인 만큼 이용이 쉽지 않지만 협력업체나 긴급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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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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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정비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에서 전국 직영센터 등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업체들은 엔진, 에어컨,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무상점검은 28일부로 끝나면서 설 연휴 기간동안 국내 완성차업체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여기에 휴게소에서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던 무상점검 서비스도 자취를 감췄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고 있는데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 급증으로 올해도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평소에 이용하던 정비 서비스를 그대로 연휴 중에도 이용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된 셈이다.

다만 연휴 기간 중 긴급 정비가 필요할 경우에는 완성차업체와 손해보험사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본인의 차량이 긴급 정비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완성차업체들과 수입차업체들도 각사 고객센터를 통해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보사들 역시 명절 맞이 별도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지만 평소에 제공하던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통한 직영센터 이용은 어렵지만 협력업체의 정비는 완성차업체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영 정비점은 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협력정비점은 휴일 운영방침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당직 정비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대전시는 차량 긴급정비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31곳의 당직 정비업소를 운영해 시 교통상황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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