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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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3.5%, 윤 후보는 32.9%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0.6%포인트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순이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적합도에서는 안 후보가 47.5%로, 윤 후보(35.9%)를 오차범위 밖인 11.6%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야권 후보가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안 후보와 윤 후보 누구든 이 후보에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안 후보는 45.7%, 이 후보는 28.4%로 집계, 두 사람 간 격차는 17.3%포인트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양자 가상 대결에서 윤 후보가 41.4%, 이 후보가 34.8%로 6.6%포인트 차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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