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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DL건설, 안성 원도심 미니신도시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2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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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 [사진 = DL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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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난해 무분별한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계획적인 도시개발 및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자체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을 마련했다. 수립한 기준은 크게 상위계획 및 정책 부합성과 도시 확장 연계성, 도시인프라 적정성, 사업시행 안전성 총 4개다.

DL건설은 다음달 이들 기준에 부합하는 당왕지구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당왕지구는 기존 안성 원도심에서 뻗어나온 확장도시로 계획됐다. 예정물량만 8000여 가구에 달한다. 지구 안에는 안청중학교와 안성여자고등학교가 개교 중이며, 안성중앙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초등학교 2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도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근린공원·수변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게 계획됐다.

현재 안성시는 공도읍과 안성1·2·3동(행정동 기준) 지역에서 도시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안성 신규 분양 단지들이 위치한 공도읍에는 양기지구 등 면적 10만㎡ 이하의 개발사업지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원도심 일원에서는 당왕지구, 아양지구택지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안성시에 따르면 당왕지구와 아양택지개발사업지구는 각각 122만6653㎡, 84만7839㎡ 규모로 계획돼 있다.

한 개발업계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단계를 밟아나가는 작업이라 기본적으로 면적이 클수록 그림을 그리기 유리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원도심 개발사업지들은 기 조성 우수한 생활 편의시설들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고 주변에 업무지구들도 위치해 안정된 기반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당왕지구는 인근 아양지구와 함께 향후 1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에 이마트 안성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안성시청·법원 등 각종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고 지구 안에도 성경마트 외 상업인프라가 들어서 있다. 5만6198㎡(약 1만7000평) 규모의 근린생활 부지도 계획돼 있다.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 안성의 동·서를 잇는 38번국도와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안성IC)와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으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구간도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에 농심, 일동제약 등 기업들이 입주한 안성제1산업단지가 있고 안성테크노밸리와 스마트코어폴리스, 안성제5산업단지 등 대형업무지구까지 조성되면 직주근접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DL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면적의 당왕지구와 아양지구 일대는 난개발이 아닌 체계적인 계획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당왕지구는 38번국도와 붙어 있어 시내외 차량 이동이 편하며, 금석천 주변 조성된 수변길을 통하면 아양택지지구 및 안성시내로 도보 접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67~116㎡ 1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 설계(일부 타입 제외_가 적용됐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된 데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보육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편한세상'의 특화설계인 'C2 하우스(HOUSE)'가 도입되고, 스크린골프룸 및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가사동 일원에 마련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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